김주현 웅진한의원 원장한의사로 진료를 하다 보면 환자로부터 수많은 질문을 받는다. 이러한 질문을 받고 응답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한약에 관해 얼마나 많은 오해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들 가운데 대표적인 오해 사례가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이다. 한약재 종류는 …

진명호 동의대한방병원 한방내과 교수60대 여성이 진료실로 들어왔다. 두 달 전부터 어지럼증이 생겼는데 병원에서 뇌 영상 검사, 전정 기능 검사, 심장 검사, 혈액 검사 등 각종 검사를 해도 원인을 알 수 없고, 약을 먹어도 낫지 않았다는 것이다.최근 어지럼증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

강동민 제세한의원 원장요즘 자신의 체질, 즉 사상체질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 자신의 혈액형을 알고 있듯, 많은 사람이 자신의 체질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그 체질에 맞는 식사습관과 생활습관을 지키려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필자가 대학에서 한의학을 공부하던 19…

권찬영 동의대한방병원 화병스트레스센터 교수70세 여성 환자 C 씨는 설 명절 이후 심해진 가슴 답답함과 불면증을 호소하며 내원했다. “밤새 가슴이 터질 것 같고 온몸에서 열이 나는데, 잠은 오질 않아 너무 힘들어요.” 평소 건강하던 그였지만, 최근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한 답답함과 …

윤경석 HK한국한의원 대표원장나이 들면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요경추간 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받는 질환으로, 주로 50∼70대 중·장년층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대표적 질병이다. 이는 목 어깨나 허리 주위, 요통과 견통, 방사통과 저림을 동반한다.일반적으로 골극(뼈 돌기),…

강병령 광도한의원 대표원장·한의학박사코로나19의 열풍이 지난 뒤 오히려 국민의 보건의식이 조금은 옅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2025년 겨울이다. 독감환자는 올해 첫 주 기준 외래환자 1000명 당 99.8명이다. 지난해 대비 13.7배나 늘었으며 이번 유행이 최근 몇 년간 최대치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