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인정받은 누네빛안과
네덜란드 옵텍, 레퍼런스 안과로 인정
- 독일 칼자이스는 프리미엄센터 선정
누네빛안과의원 박효순 류규원 원장이 세계적인 안과 업체로부터 권위와 실력을 인정받았다. 박 원장은 최근 세계적인 안내렌즈 제조사인 네덜란드 옵텍의 ‘옵텍 알티렌즈 아시아태평양 레퍼런스 닥터’로 선정돼 최근 임상 협력차 병원을 찾은 에릭 워스트 회장으로부터 레퍼런스 닥터 인증패를 받았다. 레퍼런스 닥터(Reference Doctor)란 수술 성과와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와 실력을 인정받는 의료진을 뜻한다.
왼쪽부터 누네빛안과 박효순 원장, 칼자이스 로날드 벤덴부르크 이사, 류규원 원장.
워스트 회장은 이번에 새로 개발한 멀티포컬렌즈를 소개하고 누네빛안과 측에 임상 협력을 요청했다. 이 병원은 2014년 협약을 맺고 옵텍이 취급하는 모든 제품을 사용하는 국내 유일의 안과다.
앞서 류 원장은 시력교정 수술인 라식과 라섹의 단점을 보완한 스마일라식 수술장비 제조사인 독일 칼자이스로부터 스마일라식 집도의 중 ‘수술 테크닉이 가장 뛰어난 의사(Best Skilled Surgeon)’로 지난해 4월 뽑혔다. 이 병원은 지난 3월 말 칼자이스로부터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시력교정수술센터’로 선정됐다. 이 병원은 칼자이스가 개발한 스마일라식, 비쥬라식, 노안렌즈삽입술 같은 시력교정 수술장비를 비롯해 프리미엄 백내장 수술장비, 안지오 OCT 같은 첨단 검사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칼자이스 레이저사업부 로날드 벤덴부르크 이사가 이 병원의 첨단의료시설과 장비를 견학하기 위해 최근 병원을 방문했다. 류 원장은 지난달 27~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굴절레이저수술학회에 참석해 ‘스마일라식에서 고삼투압 점안제의 유용성’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존슨앤존슨 아시아태평양 임상 책임자도 지난달 말 이 병원을 찾았다. 카탈리스 레이저 백내장 수술장비 도입과 카탈리스 프리미엄 백내장 수술센터 지정을 협의하기 위해서다. 박 원장은 7일 “세계적인 업체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더욱더 책임감을 느끼고 발전된 수술로 의료관광객 유치과 고객 감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준 기자
2018년 5월 8일
국제신문 25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