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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욱신욱신…관절 내부 압력 높아진 탓 여름철 퇴행성관절염 치료
글쓴이 : 메디클럽 날짜 : 2017-07-05 (수) 09:16 조회 : 368
장마철 욱신욱신…관절 내부 압력 높아진 탓 

여름철 퇴행성관절염 치료

- 팽창된 관절 조직·신경 자극
- 평소보다 더 심한 통증 느껴

- 약물·운동치료로 회복 안될땐
- 근위경골절골술로 절개 수술
- 자기 관절 최대한 살리는
- 인공관절 반치환술도 고려를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장마철은 달갑지 않다. 가뜩이나 아픈 무릎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장마철 관절 통증은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다. 장마철이 되면 습도는 높고 기압 은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우리 몸속 관절 내부의 압력은 높아진다. 이때 팽창된 관절이 주변 조직과 신경을 자극해 평소보다 더 심한 통증을 느끼기 때문이다.
해운대부민병원 서승석 병원장이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또한 장마철에는 염증 물질도 많이 생성돼 통증이 더 심해진다. 어르신들이 아픈 무릎을 만지면서 '비가 오려나…'하는 것도 같은 이치다.

이에 따라 장마철이 되면 평소 무릎 관절염을 모르고 지내다가 갑작스러운 통증에 당황하는 이가 적지 않다. 단순한 피로나 일시적인 통증으로 여겨 방치할 경우 퇴행성 관절염이 악화될 수 있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건강한 무릎관절을 지킬 수 있다.

■초기엔 약물·운동치료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연골 손상이 심하지 않아 약물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한다. 특히 관절 주변의 근육이 약해지면 관절이 불안정하게 덜거덕거려 관절 마모가 쉬워지므로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이 필수적이다. 또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면 그만큼 무릎에 실리는 부담이 줄어 관절염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 중기 근위경골절골술, 진행 늦춰

관절염이 중기로 접어들면 약물치료와 운동치료로는 회복이 다소 어렵다. 그렇다고 해서 인공관절로 교체할 정도의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자신의 관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효과적인 중기 관절염 치료를 받으면 더 건강하고 오래 관절을 사용할 수 있다.

중기 관절염은 관절 안에 물이 차거나 퇴행성 변화로 연골이 찢어지는 시기다.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쑤시고 시큰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전통적으로 바닥에 앉는 좌식생활에 익숙한 탓에 무릎 바깥쪽보다 안쪽 관절이 더 심하게 손상된다. 일명 휜 다리 교정술이라고 불리는 '근위경골절골술'은 무릎 안쪽 관절의 손상이 심한 경우 이뤄진다. 근위경골절골술은 자신의 관절을 보존한 상태로 종아리뼈를 일부 절개해 뼈의 세로축을 반듯하게 교정하고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골고루 분산시키는 원리다.

해운대부민병원 서승석 병원장은 3일 "근위경골절골술은 중기 관절염 환자 중 뼈와 근육이 건강한 축에 속하는 경우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면서 "무릎 안쪽으로 치우친 체중의 중심을 중앙으로 맞춰 내측 연골에 더 이상의 손상을 예방하고, 관절염 악화를 막거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근위경골절골술은 수술 후 다음 날부터 부분 체중부하를 통해 보행이 가능하지만, 뼈가 붙을 때까지는 주의해야 한다. 입원 기간은 통상 7~10일로, 무중력 보행치료, 수중재활치료 같은 안정적인 걷기 연습이 필요하다. 수술 3개월이 지난 후에는 무릎의 통증이 사라지고 퇴행성 관절염 소견이 호전된다.

■인공관절 반치환술

무릎 안쪽 부위 등 일부만 손상된 퇴행성 관절염 환자 가운데 근위경골절골술을 받기 어려운 경우 자기 관절을 최대한 살리고 문제가 되는 병변 부위만 개선하는 인공관절 반치환술이 적합하다.

인공관절 반치환술은 무릎 관절 중 정상 부위를 최대한 보존하고, 손상된 부위만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수술법이다. 수술 후 관절운동 범위가 정상에 가깝고 위치 감각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절개 범위가 인공관절 전치환술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아 통증이 적고 흉터가 거의 없다. 향후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위한 재수술도 가능하다.

이뿐 아니라 인공관절 반치환술 역시 체계적인 재활 치료와 수술 후 통증, 염증 관리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할 수 있다. 박원욱병원 정형외과 오관택 원장과 본병원 정형외과 김기훈 원장은 "인공관절 반치환술은 환자의 관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인공관절로 치환할 관절 범위를 결정해야 하고, 정상 관절과 인공 관절의 위치가 정확하게 맞아야 하므로 관절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병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서승석 해운대부민병원장, 오관택 박원욱병원 정형외과 원장, 김기훈 부산본병원 정형외과 원장

오상준 기자 letitbe@kookje.co.kr 

2017년 7월 4일
국제신문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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