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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내 뚝딱 '퀵고주파쌍꺼풀' 시술
글쓴이 : 메디클럽 날짜 : 2016-12-06 (화) 09:04 조회 : 1323
[ 10분내 뚝딱 '퀵고주파쌍꺼풀' 시술]
 
- 노블레스성형외과 부산 첫 도입, 절개없어 시술후 일상생활 가능

눈은 첫인상을 좌우한다. 많은 여성이 아이라이너(눈의 윤곽을 그리는 화장품), 서클렌즈, 쌍꺼풀 테이프, 쌍꺼풀 액 등을 동원해 시원한 눈매를 연출하려고 애쓴다. 상당수 여성이 쌍꺼풀 성형수술을 받을까 말까 고민한다. 쌍꺼풀 수술을 받자니 수술 부작용과 회복 기간이 부담스럽고, 쌍꺼풀 테이프나 쌍꺼풀 액을 쓰려니 눈가에 피부가 처지는 등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중고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쌍꺼풀 테이프나 액은 오래 사용하면 피부가 늘어나고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하라고 권고한다.

퀵고주파쌍꺼풀 시술법. 라인을 디자인한 뒤 눈꺼풀과 근육을 유착시키면 자연스럽고 또렷한 눈매가 완성된다.

이런 가운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시간에 쌍꺼풀을 만들 수 있는 '퀵고주파쌍꺼풀' 시술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는 비수술적 기법으로, 시술 직후 일상생활을 하는 데 무리가 없는 게 특징이다. 이 시술법을 부산에 도입한 노블레스성형외과 이명종 원장은 5일 "고주파를 이용해 눈덩이의 피부와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을 순간적으로 유착시켜 두 눈을 떴을 때 라인이 잡힐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기법"이라며 "고주파 열로 피부 진피층에 작은 상처를 내고 아물 때 살이 고정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출혈이나 흉터가 거의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별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 없다는 게 장점"이라며 "이 때문에 수요층 대부분이 쌍꺼풀 수술에 대한 부담감과 부모의 수술 반대로 성형을 결정하지 못한 여성들"이라고 말했다. 아침마다 거울 앞에서 쌍꺼풀 테이프나 쌍꺼풀 액을 들고 몇십 분씩 허비하는 고3 딸을 어머니가 성형외과에 직접 데려와 퀵고주파쌍꺼풀 시술을 받게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이 원장은 귀띔했다 .

전문가들은 "모든 사람이 퀵고주파쌍꺼풀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개인별 눈과 피부의 특성이 다른 만큼 숙련된 전문의한테 시술받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오상준 기자

2016년 12월 6일
국제신문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