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은 최근 좋은문화병원 대강당에서 구자성 재단 부이사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본부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사랑의 마더박스’ 전달행사를 가졌다.
-출산 앞둔 40명에 ‘사랑의 마더박스’ 전달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 좋은강안병원)은 최근 좋은문화병원 대강당에서 지역의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사회사업 후원금(1500만 원)으로 마련된 ‘사랑의 마더박스’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자는 부산의 14개 거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 출산을 앞둔 임산부 40명이 선정됐다. 이들 다문화가정에는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에 기저귀, 체온계, 젖병, 방수요, 목욕용품 등 18개 항목(50만 원 상당)의 출산·육아용품이 든 마더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은성의료재단은 2018년부터 좋은문화병원이 취약계층 임산부 대상으로 펼쳐온 마더박스 사회사업을 2021년부터 좋은병원들의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업인 ‘굿 스타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편, 좋은병원들은 지난해 이 프로젝트에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마더박스 후원 외에도 다문화가정 기초교육 지원, 검정고시 장학금, 의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