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병 치료병상 확충 박차 - 응급환자 이송·치료에 최선 - 고령환자 편의 개선도 노력 - AI기반 스마트 진료 고도화 - 지역 기관·단체들과 소통 - 사회공헌 이끄는 병원될 것
“감염병 긴급 치료를 위한 병상 확충으로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이 생겼을 때 최우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나가겠습니다.”
좋은삼선병원 박성우 병원장은 원내 ‘통합 진료협력센터’를 설치해 지역 주민·환자들에대한 진료 편의와 의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관련 기관·단체 및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소통 협력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하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좋은삼선병원 박성우(산부인과 전문의) 병원장은 올해 주요 추진사항과 관련해 위와 같이 밝혔다. 지난해 선정된 국가 감염병 치료 병상 확충 사업을 올해부터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뜻이다. 아울러 지역응급의료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외상 사망율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응급환자 이송·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병원장은 “올해 저희 병원은 지역 친화 의료서비스 제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여러 기관·단체 및 기업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협력하는 업무를 맡아온 부서들을 ‘통합진료협력센터’로 합쳐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고 친절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환자 편의 개선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와 관련해 고령 환자들의 병원 이용이나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실제 현장에 접목하는 팀을 꾸린다.
박 병원장은 “원내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진료 프로세스로 의료진에게 향상된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다양한 스마트 진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랜 기간 중단됐던 건강교실 등의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각 진료과장들이 ‘찾아가는 건강강좌’와 주민 대상의 원내 건강교실을 재개했으며, 입원 환자 간담회 등으로 유익한 의료정보를 전달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좋은삼선병원은 1996년 개원 이후 사상구청·부산북부교육청 등과 함께 중·고교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29회째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총 93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그 외에도 부산대 의과대학에 발전기금을 후원하고,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환경의 어린 아이들에게 문구류를 지원하는 사업 등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기관·단체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의지다.
박 병원장은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의료계에 대한 국민적 요구는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 정책 또한 국민 눈높이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전국 의대 정원 2000명 확충 발표 이후 의료계와 갈등이 시작됐는데, ‘히포크라테스 선서’와 같이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1순위로 삼는 의료인들이 소신 있는 인술을 베풀 수 있도록 국가보건의료의 백년대계를 생각하고 정부와 의협(전공의) 사이에 진정한 소통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100세 시대 건강 팁
- 모바일 기기 거리두기, 긍정적 사고 갖기 중요
어떤 면에서 몸과 마음은 컴퓨터와 같다고 본다. 시간이 되면 고장이 나게 마련인 하드웨어처럼 우리 몸도 나이가 들수록 고장이 나게 된다. 대한의사협회에서 100세 건강을 위한 10대 건강수칙을 발표했는데 다음과 같다. 금연, 금주,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수면, 긍정적인 사고, 정기적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챙기기, 스트레스 관리하기, 미세먼지 및 신종 감염병에 관심 갖기, 모바일 기기와 거리두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