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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뭐가 떠다니는 비문증, 눈의 피로부터 줄이세요
글쓴이 : 메디클럽 날짜 : 2016-07-19 (화) 09:43 조회 : 1299


[도움말 = 류규원 누네빛안과 대표원장]


< 눈앞에 뭐가 떠다니는 비문증, 눈의 피로부터 줄이세요 >

- 대부분 노화과정 중 나타나지만
- 밤낮 바뀐 젊은이들에게도 생겨

- 식습관 개선·안구 운동 큰 도움
- 동반 질환 있을 땐 수술도 고려

50대 직장인 구모 씨는 최근 하루살이 같은 작은 벌레가 자주 눈앞에 보여 무심코 나 홀로 손으로 휘젓는 일이 많아졌다. 지인의 소개로 찾은 안과 검진 결과 이른바 '날파리증'이라 불리는 '비문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구 씨는 "여름철이라 날파리가 많이 생겼나 하고 생각했는데 눈에 이상이 생긴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컴퓨터 화면을 보거나 서류를 읽을 때 눈에 거슬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름 그대로 눈앞에 날파리 등 작은 벌레가 날아다니거나 흰 물체가 보이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는 비문증은 위를 보면 위에 있고, 우측을 보면 우측에 있는 등 시선 방향에 따라 이물질의 위치도 함께 이동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보통 노화현상의 하나로 많이 발생하며 최근에는 청소년이나 젊은층에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문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8년 11만 명에서 2012년 17만 명으로, 5년 새 6만 명 정도가 증가했다. 2012년을 기준으로 여성 환자가 64%로 남성 환자 35%에 비해 약 1.8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과 여성 각각 8.2%, 9.1%로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특히 50대 31.5%, 60대 31.1%, 70대 13.9% 등으로, 50~60대 유병률이 62%를 넘어 장년층에 많이 나타났다.

■ 근시·외상·염증에 의해 생길 수도

유리체는 '초자체'라고 해서 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투명한 젤리 모양 조직으로, 빛을 통과시켜 망막에 물체의 상이 맺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만일 이 유리체가 부분적으로 혼탁해질 경우 빛이 통과하다가 망막 위에 그림자를 만드는데, 이 그림자가 까만점이나 실 모양으로 느껴지게 되는 것이다. 보통 정상적인 노화과정 중 생길 수 있으며 근시나 외상, 염증 등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유리체가 액체로 변하기 시작해 시신경과 단단히 붙어있는 부분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를 '후유리체박리'라고 하는데 이렇게 떨어진 부분은 투명하지 않고 혼탁해지기 때문에 눈으로 들어가는 빛의 일부분을 가려 실 또는 벌레 모양 등으로 시야에 보이게 되는 것이다.

비교적 젊은 사람들에게 비문증이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는 밤낮을 바꿔 피곤하게 생활하기 때문이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 눈 속에서 번갯불이 번쩍이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고 증식성 당뇨망막증에 걸리게 되면 비문증이 유발될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류규원 누네빛안과 원장이 비문증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 동반 질환 없으면 수술 안 해

비문증이 의심되면 '산동검사'라고 해서 망막질환 및 유리체 혼탁부위가 어느 정도인지 눈동자를 크게 확장시켜 눈 속을 확인하는 검사가 있다. 동공을 확대시키는 산동제를 투여하고 대략 30~50분 후 검사가 실시된다. 산동검사 후 3, 4시간 정도는 근거리 시력이 떨어질 수 있으나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비문증 자체가 시력에 장애를 주지는 않으며 생리적인 것으로 동반된 질환이 있지 않은 한 수술은 잘 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아주 큰 병변일 경우에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검은 실처럼 떠다니는 물질의 갯수가 갑자기 늘어난다거나 눈앞에 뭔가가 가려지는 듯한 증상이 느껴질 때는 병적인 비문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안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비문증 환자 중 일부는 불편함을 호소하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기도 한다. 이런 경우 레이저 치료나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레이저의 경우 기계적인 충격파를 이용, 부유물을 작게 부수는 등 증상을 경감하는 방식이며, 유리체 절제술은 전신마취를 한 상태에서 안구에 구멍을 뚫어 부유물을 제거한다. 하지만 망막박리 등 망막 손상, 안내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해 심하면 실명까지 할 가능성이 있어 동반 질환이 없으면 수술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단순 비문증이면 수술 자체가 안구에 큰 무리를 주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관찰이 더 필요하다.

■ 편식 피하고 눈마사시 자주 해야

마땅한 치료법이 없고 수술도 가능하면 시행하지 않는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비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편식을 피하고 녹황색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평소 손가락으로 눈 주위 경혈을 마사지하고 가끔씩 눈을 쉬게 해주는 것을 권한다. 특히 책을 볼 때는 받침대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누네빛안과 류규원 대표원장은 "눈마사지나 꾸준한 운동을 통해 시신경 혈류를 증가시켜 주면 비문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2016년 7월 12일 화요일
국제신문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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