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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반기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 소외계층 대상 의료비 지원
글쓴이 : 메디클럽 날짜 : 2024-07-02 (화) 09:30 조회 : 38

올해 상반기에도 베트남 등 234건 지원해


부산시가 올해 하반기에도 건강보험이 없는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건강보험 등 각종 의료보장제도에 가입이 어려운 의료 소외계층은 국내 체류 기간 90일을 경과하고 질병이 국내에서 발병했다는 의사 판단이 있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우선 사업 시행 의료기관인 부산대병원 부산의료원 가족보건의원 일신기독병원 대동병원 좋은삼선병원에서 치료한 후 시에 지원을 요청하면 시의 검토 후 입원·수술비 외래진료비 등 90%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외국인근로자와 그 자녀,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 등 234건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의 질을 보장하고 국내 정주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에 대한 차별적 인식 해소도 이번 사업으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 제공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