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사진)이 2016년 2주기에 이어 최근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대동병원은 환자 안전 및 적정 수준의 의료 질을 달성하였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평가는 2024년 9월 1일까지 유효하다.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환자 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의 지속적·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해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다. 특히 이 제도는 과거 공급자 중심의 의료문화를 환자 중심으로 전환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
대동병원은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분야로, 지난해 11월 말 총 5인의 조사위원이 4일간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의 인증기준을 충족하는지 조사해 절대평가로 인증여부를 평가했다.
박경환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동병원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주관한 적정관리실 김수형(순환기내과 전문의) 실장은 “이번 3주기 평가는 2주기보다 모든 면에서 강화된 심사 과정을 거쳤고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흥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