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신장기 15대 우선 도입, 환자 배려 베테랑 간호사 배치
한가족요양병원이 운영을 시작한 인공신장실 모습. 한가족요양병원 제공
전일의료재단 한가족요양병원이 대규모 최첨단 ‘인공신장실’을 마련, 최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수영구 광안동에 있는 한가족요양병원은 최첨단 인공신장기 25대를 도입하기로 하고 우선 15대를 설치해 지난 16일부터 환자를 받기 시작했다.
재단 측은 인공신장실에 투석 환자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기 위해 20년 넘는 베테랑 간호사들을 전면 배치했다. 투석 기계 사이의 공간도 최대한 넓게 확보하고 실내 인테리어도 편백나무로 마무리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이흥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