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민병원, 미국 정형외과 HSS와 의료기술 교류 >
관절·척추·내과 중심의 종합병원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난달 5~18일 미국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에 '의료기술 국제협력단'을 파견해 선진 관절 수술법과 통증관리, 간호 질관리 등 다방면의 의료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부산부민병원 서진혁(왼쪽) 과장과 해운대부민병원 이창수(오른쪽) 센터장이 수술 참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협력단에는 서울부민병원 김필성 센터장, 부산부민병원 서진혁 과장, 해운대부민병원 이창수 센터장 등 관절 전문의 다수와 간호 및 행정 등 병원 관계자들이 포함됐다.
이번 방문에선 무릎, 어깨, 고관절 등 관절 부위별 수술 참관을 비롯해 다양한 환자 케이스를 함께 살펴보는 등 HSS 의료진들과 첨단 수술 기법 및 스포츠 의학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환자 회복에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간호 질 관리 및 병원 운영 측면에 대한 시스템을 살펴보고, 부민병원에 최적화된 병원 운영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창수 센터장은 "HSS에서 본 관절 수술법과 통증 관리시스템이 실제 환자들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HSS 의료진들과 함께한 관절 수술 케이스 연구가 매우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부민병원은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HSS 글로벌 얼라이언스 체결 병원으로 지정돼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오는 9월에는 매년 개최하는 부민병원 학술심포지엄에 HSS 관계자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 4월 19일 화요일
국제신문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