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센텀병원 내비 무릎인공관절술 6000회 >
(박종호 병원장과 6000번째 환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병원인 부산센텀병원(병원장 박종호)이 최근 내비게이션 무릎 인공관절 치환수술 6000회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006년 인공관절 수술에 내비게이션 시스템 도입 이후 10년 만에 거둔 성과이다.
부산센텀병원 박종호 병원장은 이날 6000번째 여성 환자에게 내비게이션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무료로 지원했다. 앞서 2009년 3000회 때도 이를 기념해 환자에게 무료로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해줬다.
내비게이션 수술이란 컴퓨터 항법 내비게이션 장치를 이용해 환자의 넓적다리뼈와 정강이뼈에 3차원 위치 센서를 부착해 컴퓨터를 통해 구현되는 영상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수술하는 치료법이다. 뼈의 각도나 두께, 간격을 맞춰 정확한 시술을 할 수 있어 최소 부위를 절개하면서도 정확한 각도를 맞춰 수술할 수 있다. 출혈과 수술 통증이 적고 회복 역시 앞당길 수 있다.
2002년 개원한 부산센텀병원은 지금까지 인공관절 수술(고관절 포함)을 총 7755회 실시했다. 부산센텀병원은 올해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원 병원에 지정돼 의료비 지원사업에 힘쓰고 있다.
박종호 원장은 "늘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병원으로 새겨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3월 29일 화요일
국제신문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