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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 대학병원과 맞먹는 년200회…의사도 믿고 찾는 병원
글쓴이 : 메디클럽 날짜 : 2015-12-16 (수) 15:57 조회 : 1301
< 유방암 수술 대학병원과 맞먹는 년200회…의사도 믿고 찾는 병원 >

- 마더즈병원 -

(마더즈병원 김상원 병원장이 유방암 수술과 유방재건수술을 동시에 진행할 환자와 상담을 하고 있다.)

- 최신 초음파·촬영 장비 갖추고 
- 5년 간 1000여 명 암 환자 찾아내 
- 흉터없는 조직검사 시술 1만회 

- 젊은층 발병 늘며 관심 큰 재건술 
- 10년 전부터 수백 회 경험 
- 생존자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국내 여성암의 대표주자는 유방암이다. 최근 10년간 발병률이 3배 이상 증가했다.  

2012년 통계에 의하면 인구 10만 명당 52명이 유방암 환자다. 이는 일본보다 높은 아시아 최고 수치이다. 

유방암은 이미 진행됐을 땐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병이지만 조기 발견 땐 치료 결과가 아주 좋다. 마더즈 병원은 지난 5년간 4만5000여 명을 진료해 1000여 명의 유방암을 진단했다. 양성병변의 치료와 조직검사를 흉터 없이 비침습적으로 하는 맘모톰 시술은 이미 1만 회를 넘어섰고 유방암 수술은 매년 200회를 웃돌아 지역 대학병원과 견줄 정도다. 조직검사와 양성종양수술은 연간 각각 3000회, 2500회를 넘어섰다. 

동래고 맞은편에 위치한 마더즈병원은 대학병원급의 최신 유방초음파와 유방촬영술 장비를 갖추고 지역 유방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곳은 부산지역 의사·간호사와 그 가족들이 이용하고 추천하는 신뢰받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 유방재건 수술과 항암치료

(김 병원장이 수술을 집도하는 모습. 최근 한국 여성의 유방암은 30, 40대 젊은 층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여성의 유방암은 서구와 달리 30, 40대의 젊은 층의 빈도가 높다. 30대 이하의 유방암도 전체의 15%를 차지한다. 이는 서구의 4%에 비하면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나이에 관계없이 유방절제 수술은 여성성에 커다란 타격을 주기 마련이다. 다행히 최근 유방암 수술은 삶의 질도 놓치지 않기 위해 보존적이면서 미적인 측면도 고려한다. 유방재건 수술이 그중 하나이다. 이는 성형외과의 미용성형과는 달리 잃어버린 신체의 일부를 복구함으로써 여성성을 되찾고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아주는 치료적인 재건 성형수술이다. 환자의 체형에 맞으면서 유방암의 완치에도 방해되지 않는 수술을 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경험이 요구된다.


마더즈병원 김상원 원장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이미 10년 전부터 유방암 수술과 유방재건 수술을 동시에 시행, 이미 수백 회에 이르는 경험으로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미용적 효과를 극대화해 환자들이 드러내놓고 잘 말하지 못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암 치료는 수술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수술 후 보조 화학요법이 필수적으로 따르기 마련이다. 모든 암 환자가 재발 없이 지내는 것은 아니므로 일부 재발된 환자에게 적합한 항암치료를 해야 한다. 최근 의학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항암 화학요법과 표적 치료약제가 나날이 새롭게 등장하기 때문에 이러한 업데이트되는 지식의 습득 없이는 최적의 치료를 할 수 없다.

마더즈병원은 한국유방암학회의 표준 진료 지침에 따라 수술 후 보조요법과 재발환자 및 전이된 유방암 환자에 대해 다양한 신약과 항암약제를 사용해 도움을 주고 있다.

■ 유방암 환자의 생존자 관리


마더즈병원은 유방암 환자로서 수술받고 치료받은 환자들의 사후 관리를 위해 대학병원이 시스템상 할 수 없는 유방암 생존자 관리를 하고 있다. 유방암 환자의 아픔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은 같은 병을 앓은 환자이다. 자조적 모임을 활성화해 유대감과 친목을 도모함으로써 함께하는 사회의 일원으로 존재감을 확인하는 일들이 필요하다. 마더즈병원 문화센터는 매주 웃음치료, 노래교실, 요가교실을 열어 환우들의 정기적인 모임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계속 치료하고 격려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지역사회 유방암 지킴이 

KTX와 새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지역 환자들의 병원 선택권이 넓어져 멀리 서울까지 치료받고 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암과 같은 중대한 질병을 앓게 되었을 땐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진료를 받기 위해 서울행이 더 빈번해진다. 

이와 관련, 환자들이 간과하고 있는 게 하나 있다. 의학에 있어서도 지식과 정보에 대한 교류는 빛의 속도 만큼이나 빨리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역의 의사들도 이제 획일적이고 구태연한 치료에 연연하지 않고 서울을 넘어 전 세계 의사들도 인정하는 최신의 첨단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교통이 빨라졌다고 하나 질병 치료를 위해 500㎞가 넘는 거리를 자주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육체적 심리적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가장 최신의 의학지식과 정보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는 마더즈병원은 수술 술기에 있어서도 유방 보존수술과 종양성형외과적 수술, 재건수술에 이르기까지 소위 잘나가는 서울의 대형병원과 차이가 없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부산지역 대학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최신 최첨단 방사선 치료장비를 이용해 치료 보강도 가능하다. 

마더즈병원 김상원 병원장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한국유방암학회가 인정하는 표준진료 지침에 따라 최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유방암 지킴이로서 사명감을 갖고 지역 밀착형 의료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상원 마더즈병원장 

- "스타의사 영입보다 진료 표준화 힘써" 
- "선택과 집중 통해 역량 극대화, 일관성 있는 유방암 진료 구축"


(김상원 병원장)

유방암 환자의 첫 번째 고민은 생명이다. 그러다 암의 충격과 전이 여부 고민에서 조금 벗어나면 그다음은 가슴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 젊건 폐경기 이후 여성이든. 가슴이 갖는 상징성과 미적인 부분 때문에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것이다. 

남자 의사로서 유방암 환자들을 진료하는 데 어려움을 없을까.  

마더즈병원 김상원 병원장은 "병원에 처음 오는 젊은 여성환자가 가슴 진찰을 위해 내보이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간혹 있기는 하지만 질병에 대한 진찰과 치료를 받는 상황이라 그다지 문제가 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나 서구에선 유방암 환자의 70%가 폐경기 이후이지만 한국에선 40, 50대가 대부분이라 이들 연령대에서 의사에게 가슴을 내보이는 것을 쑥쓰러워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고 덧붙였다. 

유방암 수술이 부분절제 수술이나 단순절제술인 경우에는 그다지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지만 전 절제수술과 재건수술을 함께해야 되는 경우에는 수술시간이 거의 4, 5시간까지 소요돼 육체적으로 아주 힘들다. 김 병원장은 "의사로서 체력과 끈기가 많이 요구되는 수술이 되기 때문에 남자 의사가 유방암 수술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유방암 전문병원의 장점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치료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치료 의사의 변동 없이 일관성 있는 치료를 암환자들이 계속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병원의 인적 물적 역량강화와 함께 각종 학술활동을 통해 치료 성과를 알리고 인적 자원을 교육해 병원 체계를 시스템화해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과거 여러 병원에서 행한 스타의사의 개인적인 역량에 의존하던 것을 지양하고 진료 및 치료의 전문화와 표준화를 계속 이뤄나가 각 파트 별로 의료진이 조직적으로 환자치료에 힘쓰는 병원으로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인구 350만 명에 대학병원이 4개나 되는 부산에서 유방암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한 후 "우리 병원이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환자들을 책임지는 유방암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5년 12월 15일 화요일
국제신문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