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삼선병원, 부민병원 등 공공의료협력병원 지정 >
- 좋은문화병원·대동병원·BHS한서병원도 -
(부산 부민병원은 지난 7일 지역거점 공공의료협력병원 현판식을 가졌다.)
- 2년간 지역거점 병원 역할 수행
부민병원 좋은삼선병원(서부권) 대동병원(중부권) 좋은문화병원(남부권) 동부권(BHS 한서병원)이 부산시가 추진하는 '지역거점 공공의료협력 병원'에 선정됐다. 기간은 2016년 1월부터 2017년까지 2년간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지역거점 공공의료협력병원에 대한 참여병원의 신청을 받아 선정위원회를 열어 최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의 부족한 공공보건의료기관만으로 시민건강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민간병원을 지정해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를 보강하기 위해 지역거점 공공의료협력 병원을 선정했다.
지역거점 공공의료협력병원으로 선정된 병원들은 앞으로 일선 보건소와 협력해 저소득층 환자를 진료하고 특정 질환을 앓는 환자에 대해선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발생 때 공공의료서비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7일 지역거점 공공의료협력병원으로 선정된 병원 중 처음으로 부민병원에 지정서를 교부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기천 시 건강체육국장, 노영만 보건위생과장,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 서승석 부민병원장, 황재관 북구청장, 이정화 북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2016년 1월 12일 화요일
국제신문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