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실, 미래부 '안전관리 우수' 인증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9, 10일 열린 '제9회 연구실 안전 주간 행사'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부터 '2015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사진)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미래부가 전국 대학·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제도이다. 이날 동남권의학원은 상위 3개 기관(2위)으로 선정돼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부산지역에서는 동남권의학원 임상연구실(실장 허규)이 최초로 인증을 받아 지역에서 가장 안전한 연구실임이 입증됐다.
종양줄기세포분야를 연구하는 동남권의학원 임상연구실은 실험실 내 모든 장비·시설분야에서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연구원들은 주기적인 교육과 점검을 실시하는 등 자발적으로 연구실 안전절차를 준수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광모 의학원장은 "앞으로도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 연구실을 구축하고 수준 높은 안전연구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11월 18일 수요일
국제신문 25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