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지역 청소년 진로 교육 지원 >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더 열심히 공부할 계획입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양광모)이 기장군진로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교육 지원에 적극 나섰다. 교육부가 올해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시행함에 따라 동남권의학원도 이 취지에 발맞추기 위해 의과학분야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제공한 것이다.
최근 열린 첫 진로 교육 프로그램(사진)에 참여한 기장중학교 학생들은 "막연히 의사가 되고 싶었는데 의사 선생님들과 대화도 해보고 진료실 체험도 하면서 의사가 되려면 구체적으로 어떤 자질이 필요한지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동남권의학원은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의과학분야 직업 알기, 진료실 체험, 병의 진단 및 치료 관련 체험, 연구분야 체험 등으로 나눠 의사 및 박사가 분야별로 직접 나서 살아있는 교육을 제공했다.
양광모 의학원장은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지원을 계기로 의과학분야 지원을 희망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그 꿈이 더욱 구체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남권의학원은 청소년 진로교육을 위해 매달 한 차례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5년 10월 23일 국제신문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