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전역에 무료건강증진센터가 운영된다. 세흥병원(병원장 김도형)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지난 19일 상호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하고 부전역(역장 도태득)에 이 같은 센터를 개소, 운영하기로 했다.
이 센터는 부전역 내 맞이방에서 월 2회 운영되는데, 1회는 매월 세 번째 목요일(오후 1시30분~3시30분)로 정해졌다. 나머지 1회는 열차 운행시간이 많은 날로 지정할 예정이다. 부전역 방문 고객뿐 아니라 일반 지역민들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 센터는 혈압과 혈당 체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전역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호응도 등을 봐서 건강진단 항목 및 관련 장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전역 이용객은 평일 하루 2700~2800명, 주말 4000~5000명에 이른다.
2014. 06. 25 국제신문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