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센터인 부산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이
국가 5대 암 검진(무료)의 하루 검진인원을 대폭 늘린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올해부터 기장군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 일반인에 대한 암 검진을 종전 하루 5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국가 5대 암 검진 대상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하루 20명에 한해 선착순 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설명했다.
국가 암 검진을 원하는 사람은
의학원 건강관리실(051-720-5136)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최근 3년6개월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암 종합검진을 받은 기장군민 3031명 중 94건이 암으로 판정돼 암 진단율이 3.1%를 기록했다. 이는 수도권 대형종합병원의 3배 수준이다. 종류별로는 갑상선암이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위암(31건), 대장암(6건), 폐암(4건) 등의 순이었다.
2014. 03. 04 국제신문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