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포성심병원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포성심병원(병원장 박홍근)은 올해부터 '설명 더 잘해주는 병원, 눈과 귀와 마음을 여는 병원' 등의 케치프레이즈에 따라 간호부장과 수간호사 등이 직접 고객진료를 안내(사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병원은 또 인근 구포시장과 덕천역 등을 중심으로 월 1회 이동 미니검진을 시행하고, 매주 수요일을 고객서비스의 날로 지정해 병원 내에서 무료 혈당검사(오전 10시~낮 12시), 웃음치료(오후 3~4시) 등을 펼치고 있다.
병원은 이와 함께 대대적인 장비 교체에 들어갔다. 그 중에서도 MRI 기기를 최신 3.0테슬러로 교체하려고 최근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 5월 중순까지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14. 03. 25 국제신문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