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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 1등 여성병원, 은성의료재단 찾은 까닭은
글쓴이 : 메디클럽 날짜 : 2013-09-17 (화) 15:23 조회 : 778
- 창춘시립여성병원장 등 5명, 좋은문화병원서 의료 서비스 체험 -
 
(앞줄 왼쪽부터 창춘시립여성병원 가오 유탕 병원장, 좋은문화병원 문화숙 병원장)
 
- 양 기관 교류·협력 체결
 
중국 지린성 창춘시에 있는 시립여성병원의 병원장, 부원장, 불임센터 주임과장과 연구실 조장, 부인과 주임과장 등 5명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좋은문화병원과 좋은애인병원, 좋은리버뷰병원, 좋은연인병원 등 은성의료재단 내 3개 요양병원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양 의료기관은 친밀한 교류와 협력을 위한 세부적인 실천계획을 논의하고 이를 담은 의료 교류 협약을 했다.

지난 9, 10일 이틀에 걸쳐 좋은문화병원을 찾은 가오 유탕 창춘시립여성병원 원장은 "병원 곳곳을 둘러봤는데, 좋은문화병원의 뛰어난 의료 서비스 수준과 선진화된 시스템, 시설 수준 등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 이번 방문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지식을 공유하고 싶다. 이를 위해 병원 운영 전반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배워 이를 우리 병원에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가오 병원장은 "좋은문화병원이 여러 가지 여건으로 미뤄볼 때 교류 대상으로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

방문단은 우리나라 요양병원 제도에 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은 좋은애인병원, 좋은리버뷰병원, 좋은연인병원 등을 모두 찾아가 의료·시설 수준 등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친절한 병원 직원들의 모습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은성의료재단 좋은문화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중국 지린성 창춘시 위생국의 초청으로 창춘시립여성병원을 방문해 현지 의료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불임, 산부인과 질환 등에 관한 세미나와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1896년 설립된 창춘시립여성병원은 117년이라는 오랜 역사 외에도 의료 수준 등에서 지린성 내 산부인과 관련 의료기관 중 1위를 자랑한다. 의료진은 1000명에 620병상. 연간 외래 환자가 37만 명, 입원 환자는 2만5000명에 달하는데, 이 병원에서 해마다 1만7000명의 아기가 태어난다.
 
 
2013. 09.17 국제신문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