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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문병원 시대] 부산센텀병원·서부산센텀병원
글쓴이 : 메디클럽 날짜 : 2013-05-13 (월) 16:42 조회 : 2556

(부산센텀병원 의료진이 수부미세수술을 하고 있다. 부산센텀병원과 서부산센텀병원은 척추 관절 미세 수술을 세분화해 진료하는 정형외과 전문병원이다.)

- 개원 10주년 맞은 부산센텀
- 척추수술 6500례 돌파 등
- 관절질환분야 전문병원 지정

- 정형외과·내과 특성화시킨
- 서부산센텀, 수지접합 명성

현대과학기술의 발전이 의학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 명의라고 불리는 의사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뛰어넘는 진단장비와 치료 장비가 개발돼 사용되고 있다. "명필은 붓을 탓하지 않는다"라는 속담은 이제 의료계에선 적용이 어렵게 됐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첨단 의료 장비와 이를 다룰 수 있는 실력을 겸비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정형외과 명품 브랜드화 성공


<센텀의료재단 박종호 이사장(부산센텀병원장 겸임)>

부산에는 정형외과 전문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병원이 있다. 바로 부산센텀병원과 서부산센텀병원이다. 센텀의료재단 박종호 이사장(부산센텀병원장 겸임)은 30년 가까이 한 우물을 파온 정형외과 전문의다. 2002년 수영구에 부산센텀병원의 문을 열었고 2009년에는 사상구에 서부산센텀병원을 개원하며 외연을 넓혔다.

부산센텀병원은 정형외과 세부 전공을 가진 전문의가 세분화된 진료를 개시한 부산 울산 경남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병원이다. 시작 당시 대학에만 있던 정형외과 세부 전공 제도를 도입한 뒤 척추 관절 미세 수술을 세분화해 진료, 다른 병원과 차별화해 유명해졌다.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은 부산센텀병원은 정형외과 전문병원의 선도적 역할을 해 오면서 전문성 또한 인증받고 있다.

특히 부산센텀병원은 최근 인공관절 수술 6000례, 척추수술 6500례를 돌파하면서 '센텀'이라는 브랜드가 정형외과 영역의 명품 반열에 올랐다. 또 더 나은 최고의 전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의료기관 인증 준비에 돌입했다.

■행정 검사 업무를 원스톱 처리



부산센텀병원은 관절질환 전문병원이고 서부산센텀병원은 정형외과·내과 특성화병원으로 척추 및 관절은 물론 손가락 접합 등을 포함한 수부미세수술에서 이름이 높다. 또 부산센텀병원과 서부산센텀병원은 모든 행정·검사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해 환자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센텀병원은 이 같은 브랜드파워로 2008년부터 인공관절 수술을 많이 하는 병원 8위로 선정됐다. 고관절 인공관절 전치환 수술건수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1위, 전국 병원급 6위를 차지했다. 또 2009년에는 정형외과 전문(관절분야) 보건복지부 시범기관에 지정됐다. 이어 2011년 부산센텀병원은 관절질환 분야로, 서부산센텀병원은 수지접합 분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병원이 동시에 전문병원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이다.

■끝없는 연구와 교육 활동 전개



부산센텀병원이 센텀의료재단으로 발전하면서 설립, 개원 3년째인 서부산센텀병원(병원장 김용진)은 골절 및 외상, 수부외과와 미세수술, 척추 및 관절 등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분야와 소화기, 순환기, 내분비 등 내과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서부산과 경남지역의 대표적인 병원이다. 수부 및 미세수술센터에서 지금까지 1000건 이상의 수지 재접합술, 300건 이상의 유리피판술(조직이식술)을 시행했다. 깨끗이 절단된 경우 90% 이상의 재접합 성공률을 보이고 있어 국내 미세수술 분야의 선두권에 있다. 지난 6월엔 서부산센텀병원은 대한수부외과학회에서 선정한 '수부외과 세부전임의 수련병원'으로 인증을 받으면서 이 분야에서 국내 최상의 병원임을 입증했다.

또 끊임없이 연구와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병원이다. 매월 국내 전문의들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수부학회, 대한미세수술학회 등 국내외학술대회에 논문발표하고 있다. 특히 지난 제31차 대한미세수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수부 및 미세재건수술센터 의료진(김용진 병원장, 서영석 부원장, 이상현 소장, 함동길 과장)이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고객감동 서비스 제고에 매진

센텀병원은 서비스 측면에서도 전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센텀병원은 부서 및 세부상황별 정확한 고객응대요령을 담은 친절매뉴얼을 제작했다. 이어 센텀병원은 고객 친절서비스 표준화와 부서별 개인별 자체 서비스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직원 모두가 몸과 마음으로 친절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병원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매월 무료강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전문화된 클리닉 강점

- 환자 맞춤형 클리닉 운영 치료효과 높여
- 지난해 초 문 연 비수술클리닉, 초음파 이용해 각종 통증 치료
- 한국인 생활습관과 체형 고려…관절질환 보다 세심하게 접근

부산센텀병원과 서부산센텀병원은 정형외과와 관련된 모든 질환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두 병원은 전문화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어 최단시간 내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수술 없이 치료' 비수술클리닉


(체외충격파로 어깨 통증을 치료하고 있는 서부산센텀병원 의료진)

센텀병원 비수술클리닉에서는 질환별 진료 이후 수술적인 치료에 부담을 느끼는 많은 사람을 위해 비수술적인 치료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비수술적인 치료로는 척추경막의 약물주사,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등으로 척추디스크, 협착증, 수술 후 통증 증후군 등에서 치료효과를 보고 있다. 그 밖에 신경을 자극해 기능을 회복시키는 I.M.S치료, 통증유발점 치료, 저주파 전기치료 등의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X-RAY유도 촬영기, 체외충격파치료기(ESWT) 등 여러 장비를 이용해 비수술적인 치료를 하고 있다.

또 비수술클리닉은 초음파를 이용해 통증을 치료한다. 초음파를 이용한 어깨치료는 효과가 매우 높으며, 정확성과 진단능력이 뛰어나다. 어깨관절 내 주사의 성공률은 초음파를 사용하면 94%로, 하지 않을 경우(10~42%)보다 높다. 외래에서 흔히 사용하는 견봉하점액낭 주사의 경우 3배 내지 4배 이상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진단적 측면에서도 초음파는 근육 및 건파열 유무, 삼출액건염 점액낭염 등을 발견하여 관절통 원인을 감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난해 초에 개소한 비수술클리닉은 센텀병원이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준비한 치료영역이다. 앞으로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 및 치료영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러한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센텀병원은 의사의 역량을 꾸준히 높여 수준 높은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인 체형에 맞는 관절클리닉

한국인의 생활습관은 서양과 다르다. 침대나 소파 생활을 주로 하는 서양과 달리 한국인은 양반다리와 쪼그려 앉는 동작을 많이 한다. 관절 관련 질환 치료 역시 이런 특수성을 고려한다.

센텀병원 관절클리닉에서는 2002년부터 내비게이션 항법장치를 이용한 시술로 인공관절을 정확하게 삽입해 수술 후 기능 개선 및 사용연한을 늘리고 있다. 치완된 원위 대퇴부와 플라스틱과의 접촉면을 증가시켜 안정적으로 관절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최대 150도까지 굴곡이 가능해 좌식이나 꾸부리고 앉는 생활을 하도록 한다.

또 세라믹 코팅된 인공관절 사용으로 마찰 마모를 감소하고 이물질 반응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줄여서 수술 후 기능개선 및 사용 수명을 늘렸다. 인공플라스틱 삽입물은 치완된 근위경골의 금속판 위에서 좌우 45도씩 90도 회전되면서 움직이도록 설계돼 정상 관절에 가깝다. 한국인 체형에 맞는 소형 인공관절도 사용하고 있다.

당뇨병, 심장질환 등 고령의 질병환자들도 수술 전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의 충분한 검사와 부분 마취로 수술한다. 수술실에 크린룸이 설치돼 수술 후 감염 등 부작용,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있다.

도움말 =센텀의료재단


2012. 11. 22 국제신문 인터넷뉴스 (www.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