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삼선병원이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마코 로봇·사진)’를 도입했다. 마코 로봇은 최첨단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 팔 보조 장비다.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의 무릎을 3D 입체 영상으로 구성해 정확한 수술 계획을 수립하고, 수술 중 실시간으로 환자의 무릎 정보를 확인해 세밀한 수술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2018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이후 서울대병원, 힘찬병원 등 종합병원 및 관절병원 등 13개 병원에서 마코 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내시경센터 혈관시술센터 인공신장센터 인공관절센터 재활치료센터 등 타 병원과 차별화된 전문센터를 구축하여 사상 지역 대표 종합병원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좋은삼선병원은 마코 로봇 도입을 계기로 지난 28일 로봇인공관절센터를 개소해 지역 주민에게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 29개국에 도입된 마코 로봇은 정형외과 수술 로봇 전 세계 1위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45만 건 이상의 임상사례와 200건 이상의 연구 결과를 보유하고 있다.

이흥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