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치과병원(덕천·서면·하단)이 중국 충칭시에 합작병원을 설립한다. 

굿윌치과병원은 최근 중국 루예의료그룹과 중국 내 한국형 시스템을 갖춘 합작 전문병원을 설립하기로 계약을 체결(사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두 기관은 중국 충칭를 비롯 성도 무한 상하이 등 중국 내 5, 6개 대도시에 한국형 시스템으로 5년 내 20개 병원을 개원하게 됐다. 

굿윌치과 허정욱 원장(사진)은 "이번 계약 체결은 단순히 굿윌치과병원만의 시스템을 수출하는 비즈니스가 아니라 한국의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중국에서 인정받음과 동시에 대형병원이 아닌 부산의 중소병원의 MOU를 통한 새로운 형태의 의료시스템 수출이어서 해외시장 개척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루예그룹의 의료그룹 곽문비 사장은 "굿윌치과병원의 JCI국제평가인증기관다운 의료시스템에 매료됐다"며 "향후 기존 중국치과병원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태의 병원 설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5년 6월 9일 국제신문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