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중시하고 환자가 웃으며 나가는 병원’을 내세워 달려온 20년이다. 이를 기념해 강동완 원장은 지난달 22일 병원 5층 하늘정원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으로 단체사진 촬영을 했다. 지난해처럼 올해도 잉글랜드 프로축구(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단체사진을 벤치마킹한 것을 콘셉트로 잡았다.
웰니스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지난달 22일 병원 5층 하늘정원에서 개원 20주년을 맞아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단체사진을 벤치마킹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웰니스병원 제공
이번 기념사진 촬영에는 ‘모두가 웰니스병원’이라는 소속감을 갖도록 하려고 의료진 간호부 원무 행정 기획 미화부 영양실 진료협력팀 등 전 직원이 참여했다. 모든 직원에 원팀이라는 기업문화를 불어 넣고 모두 함께 웰니스병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웰니스병원은 개원 20주년 기념행사로 지난달 28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환우들을 위한 제12회 웰니스클래식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환자·가족과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올해는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인 ‘합창’이 울려퍼졌다. 더욱이 올해는 베토벤 교향곡 ‘합창’ 초연 200주년이다. 이에 따라 200주년을 기념해 200명의 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KNN 방송교향악단 서희태 상임지휘자가 지휘했고 소프라노 박은주, 알토 양송미, 테너 이범주, 베이스 송일도와 베토벤 페스티벌 콰이어, 유엔 평화기념관 합창단, 부산 코러스 합창단, 부산대 합창단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