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1월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를 6곳에서 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6곳을 재지정하고 3곳을 신규 발탁해 중증 응급환자 대응 체계를 다진다. 재지정 기관은 고신대복음병원 대동병원 부산대병원 비에이치에스한서병원 온병원 좋은삼선병원이다. 부산부민병원 센텀종합병원 좋은강안병원 3곳은 신규 지정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지정 기간은 오는 11월 1일~2029년 10월 31일이다.
시는 지난 7월부터 현장평가와 정량평가, 종합평가를 거쳤다. 시설·장비와 전문 인력 확보 상태는 물론 중증 응급환자 최종치료 제공률과 18개 질환군 24시간 대응 체계를 엄격히 검증했다. 앞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 평가제’를 도입해 중증 응급환자 진료 역량을 지속 관리한다. 신규 지정 3곳은 1년 후 운영 이행 여부와 치료 실적을 재평가해 성과가 미달하면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모든 센터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정기점검도 병행한다.
시 조규율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이 신속하게 응급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