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가치를 중시하고 웃음을 전하는 병원”을 사명으로 하는 웰니스병원(병원장 강동완)이 11월17일 개원 19주년을 맞았다. 강원장은 개원 19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면서 지난 3일 영국 ‘텔레그래프’에 게재된 ‘포스테코글루 혁명을 요약하는 사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클럽에 도착한 이후의 접근 방식을 요약해서 전하고 있다. “가운데에는 1군 선수단이 있고 그 옆에는 코치부터 요리사, 청소부, 커뮤니케이션 팀까지 그곳에서 일하는 모든 스태프가 있다. 제외된 사람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모든 프리미어리그 팀은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단체 사진을 촬영한다. 대개의 경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끼리만 단체사진을 촬영한다. 하지만 토트넘은 변화를 줬다. 모두가 토트넘이라는 소속감을 가지도록 만들기 위해서 전체 종사원이 모두 모여 촬영을 한 것이다. 이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원장은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하며 웰니스병원의 모든 종사자들에게 원팀이라는 기업문화를 불어 넣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는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이자 직원간의 소통을 중시하는 웰니스병원 강동원원장의 리더십이기도 하다.
기업의 지역 공헌 사업을 중요시하는 웰니스병원은 전시 및 공연 등을 통해 병원을 거쳐간 환자 가족 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의 문화 공유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6회째를 맞은 “웰니스와 함께 하는 KNN 방송교향악단” 정기공연이 12월10일 오후5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17일 개원 19주년을 맞은 웰니스병원 전체 직원들이 병원 옥상에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3일자 영국 ‘텔레그래프’ ‘포스테코글루 혁명을 요약하는 사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게재된 토트넘 구성원의 단체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