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3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동병원의 이번 A등급은 세 번째 획득인 데다, 전국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 중인 565개의 병원 평가대상 중 14위(상위 2.5%)의 뛰어난 성적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병실에 상주하지 않고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에는 외부인 출입에 의한 의료기관 내 감염을 예방하고, 환자 및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대동병원 전경.
대동병원은 2016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1개 병동(총 36병상)에 개설한 이후 해마다 병상을 추가했다. 현재는 전체 병상의 약 86%인 373병상(9개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모범적인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인정받아 내년부터 2년간 건강보험공단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
한편, 2019년부터 시행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성과 평가 및 인센티브 지급 제도’는 평가 결과(4등급)에 따라 간호인력 처우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인센티브를 각 병원에 차등 지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