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교육실 열어 환자 건강증진
대동병원은 최근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당뇨병 교육자 교육경력 인정병원’으로 지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당뇨병은 약물 치료뿐 아니라 환자가 당뇨병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혈당 조절을 위해 일상 생활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대한당뇨병학회는 표준화된 지침에 의해 당뇨병 치료·교육을 할 수 있도록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 및 당뇨병 교육경력 인정병원 지정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인정병원 지정은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가진 종사자로 구성된 당뇨교육팀이 매달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당뇨병 교육을 실시하는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학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대동병원은 내분비내과 전문의인 이광재 진료기획부장과 조아라 과장, 전문 간호사 및 영양사가 당뇨병 교육자 인증을 받았다. 대동병원은 지난 6월 이들을 중심으로 당뇨교육실을 개설해 환자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구시영 선임기자 ksyou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