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원자력의학원 '암투병 수기 우수작' 게시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양광모)이 병원동 2층 벽면에 암 환자들과 투병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눈다.
의학원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암 예방의 날(3/21)을 맞아 암 투병 수기 공모전을 실시해 뽑힌 우수 작품들을 원보 등에 게재해왔다. 의학원은 더 많은 암 환자 및 가족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에 병원 내 벽면에 게시(사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처음으로 채택된 사연은 40대 가장의 간암 극복 수기와 50대 여성의 융모상피암 극복 사연이다.
의학원은 이에 따라 매년 3월 한 달 동안 수기를 접수받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연중 수시로 암 투병 수기를 받기로 했다. 접수된 작품 중 우수작을 선별해 종합검진권 등 사은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16년 7월 19일 화요일
국제신문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