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지난 10일 인공신장실을 개소하고 신장질환 환자들에게 혈액투석 및 복막투석 진료를 시작했다. 

24병상을 갖춘 인공신장실에는 독일 FMC사의 최신 혈액투석 장비인 5008S을 갖췄다. FMC 5008S는 실시간으로 체외 순환 혈액온도를 감지해 투석 도중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저혈압의 위험을 예방하고 혈관 통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높은 투석 효율성과 안정성을 보장해준다. 

또 병원 내 광촉매 살균 전열교환기를 설치해 실내 공기정화 및 살균 기능을 강화, 외부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청정 투석환경을 제공하여 신부전증 환자들이 편안하게 투석할 수 있도록 실내공간을 설계했다. 

해운대부민병원은 신경외과, 외과, 응급의학과 등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하고 안전한 협진체계도 구축해놓았다. 

정흥태 이사장은 "시설적인 부분은 물론 신장내과 전문의와 혈액투석 간호사와의 1:1 맞춤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3월 15일 화요일

국제신문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