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창요양병원 개원 12주년 기념식 >
의료법인 은경의료재단 인창요양병원(이사장 김말순)이 개원 12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마련하고 단합 등반대회(사진)를 가졌다. '가장 안전하고 친절하고 신뢰받는 병원, 초일류 인창'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인창요양병원은 이날 기념식을 열고 개원 12주년 정기인사 승진 및 우수·모범사원, 5·10년 장기근속자 포상을 했다. 이어 인근 민주공원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 후 뒷산인 구봉산에서 단합 등반대회를 가졌다.
2004년 옛 침례병원 별관에서 출발한 인창요양병원은 2008년 지금의 동구 초량동 옛 침례병원 건물로 확장, 이전했다. 현재 583병상을 보유해 국내 단일 요양병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내과 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한방과를 갖춰 웬만한 병원급 못지않은 외래진료를 보며, 최근에는 건강검진실도 갖췄다.
김헌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역민의 관심과 애정으로 성장한 만큼 지역친화활동과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갚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말순 이사장은 2014년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도 가입했다.
2016년 3월 4일 금요일
국제신문 26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