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봉사동호회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가 지난 24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의학원 본원 1층 로비에서 자선 바자(사진)를 열었다. 이번 바자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키우거나 만든 농산물, 쿠키 등의 식품과 의류, 액세서리, 화장품 등이 성황리에 판매되었다.
이수용 의학원장도 자신의 물품을 기증하고 행사에 참여했다. 이 의학원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단체인 만큼 바자의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학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익금 전액은 관내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된다.
이 봉사회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근무하는 의무·간호·보건·행정분야 직원 50여 명으로 이뤄져 있다. 매달 한 번 부산시청 광장에서 무료급식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 하고 있다.
2014,. 09. 26 국제신문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