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병원(병원장 이상찬)은 이상찬 병원장의 인문학 저서 ‘세상에 태어나 꽃이 되어라’가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특별상 부문 국제비즈니스대상(사진)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인 ‘세상에 태어나 꽃이 되어라’는 이상찬 병원장이 생명 탄생 인간다움을 주제로 집필한 에세이집이다. 이 병원장은 40년간 난임 치료의 한길을 걸어온 산부인과 전문의다. 이 책자는 의료인의 시각을 넘어 인간 존재의 가치와 삶의 의지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명 앞에서 겸허해야 한다는 메시지와 ‘모든 생명은 꽃처럼 피어야 한다’는 저자의 철학이 국제 심사단의 공감을 얻었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기업·기관·지자체가 발행한 콘텐츠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해외특별상 국제비즈니스대상은 글로벌 확장성과 문화적 메시지 전달력을 인정받은 콘텐츠에 수여한다.
이 병원장은 “생명은 누구에게나 기적이며, 그 기적의 순간을 돕는 일을 평생의 사명으로 삼아왔다. 이번 수상은 세화병원 구성원들이 함께 지켜온 생명 존중의 가치가 국제적으로 공감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화병원은 1986년 개원 이래 난임 의료에 매진한 부산 경남을 대표하는 전문병원이다. 이 병원은 난임센터와 난임의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첨단 난임치료와 여성의학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