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은 지역 주민·환자들의 검사 수요 해소 및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이달부터 필립스사의 최신 프리미엄급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사진)와 초음파 검사장비 등을 영상의학센터에 추가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센터는 2019년 필립스의 128채널 CT 장비와 자가공명영상 진단 장치를 도입하며 확장 리모델링한 후 2년 만에 영상의학 검사장비를 보강하게 되었다.
대동병원은 이로써 지역 환자들의 검사 대기시간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여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도입한 CT는 최신 사양의 하드웨어를 탑재해 저선량 촬영에서도 신호 왜곡 및 빛의 산란 등을 최소화해 높은 이미지의 품질을 구연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의 ‘2020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 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병실에 상주하지 않고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2016년 1개 병동(36병상)을 개설한 이후 매년 추가해 현재 전체 병상의 약 80%인 342병상(8개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구시영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