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니스병원-부산kt, 홀몸노인에 영양제 선물 >
프로농구 부산kt(단장 임종택)는 30일 웰니스병원(대표원장 김병수)과 함께 홀몸노인 영양제 주사 놓아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SK농구단에서 뛰던 박상오 선수가 올 시즌에 예전 소속팀인 부산kt로 돌아와 부산 시민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고자 마련했다. 부산kt와 웰니스병원은 지역사회 공헌활동 차원에서 홀몸노인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영양제 이벤트를 준비했다. 두 기관은 공동으로 박 선수가 이번 시즌 뛴 경기에서 자유투 한 개를 성공할 때마다 10만 원씩 적립했다.
최근 박 선수가 자유투 50개를 돌파하자 이날 부산지역 홀몸노인 50명을 초청해 영양제 주사를 놓아드리고 간단한 건강검진도 진행했다. 행사에는 부산kt 임종택 단장과 박상오 김현민 김현수 선수, 웰니스병원 김병수 대표원장 등이 참석했다.
임 단장은 "이번 시즌 구단이 부산지역 소외계층과 불우한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맏형 박 선수가 홀몸노인들을 위해 흔쾌히 도움을 자청해 이뤄졌다. 시즌이 종료할 때까지 200명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국제신문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