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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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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숙 웰니스병원 원장]슬로우비디오를 보는 듯한 느린 걸음으로 진료실에 들어선 그녀는 머뭇거리며 앉지를 못하고 망설인다. 불편하면 서 있어도 상관없다고 하니 눈물을 글썽이며 너무 아파서 도저히 앉을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밑이 빠질 것 같고 피도 나고 걷기도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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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화기내과 과장]지난 4월 부산관광공사 주최로 지역 의료진 10명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부산의료관광 설명회를 가졌다. 실제 환자를 진료하는 형태의 설명회로, 현지 병원에서 200명 정도의 환자를 진료했다. 힘들었지만 다행히 몇몇 환자는 완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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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나 부산성소병원 산부인과 과장]아직 본격 더위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남들보다 훨씬 빨리 여름을 느끼며 진료실을 찾는 이들이 있다. 갱년기 장애 여성들이다. 갱년기에 나타나는 안면홍조와 발한은 계절을 가리지 않지만 기온이 올라가는 이맘때부터는 그 빈도가 잦아져 하루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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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 아주재활병원장]진료실 밖이 소란스럽다. 환자가 거세게 항의를 하고 있다. 최근 본원에선 접수, 병동, 외래, 면담, 치료실 등 환자들이 움직이는 곳마다 환자 확인을 위해 이름과 생년월일을 묻는다. 그러다 보니 성격 급한 한 환자가 '무슨 놈의 병원이 환자 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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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모 부산센텀병원 의무원장]< 퇴행성 무릎관절염 >- 망가진 무릎 잘 고치면 멋진 인생 2막 -2년 전 양쪽 모두 퇴행성 무릎관절염 병명을 판정받고 무릎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김모(74) 씨가 최근 병원을 찾았다. 지난해 부산마라톤대회 10㎞ 완주기록증을 갖고서. 무릎이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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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선 부산마이크로병원 병원장]10여 년 전 봉직의사로 근무할 때였다. 어느 날 병원으로 소포가 왔다. 얼마 전 손가락 접합수술을 받고 퇴원한 환자였다. 상자를 여는 순간 깜짝 놀랐다. 편지와 함께 종이학이 가득 들어있었기 때문이었다. "처음엔 좌절과 실망을 많이 했는데 잘 치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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